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가 영상 통화를 거는 이유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전역하자마자 브이로그 찍고 놀러 온 럭키비키 원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추성훈과 장원영이 타로점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앞으로 채널 운명을 물었고, 전문가는 “체력적으로 힘드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촬영할 게 많아서 집에 못간 지 4~5개월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상태다.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의 갈피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다. 내년엔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깜짝 놀라며 “외국으로 가고 싶다.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 마음이 나온다”며 신기해했다. 전문가는 “계획하는대로 이루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추성훈은 “제 아내 야노 시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속마음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추성훈이 뽑은 타로 카드를 본 전문가는 야노 시호에 대해 “너무 사랑하는데 계속 의심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추성훈은 공감하며 “자꾸 전화올 때 영상 통화로 온다. 지금 어디냐고 한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한 번쯤은 먼저 영상통화를 걸어주시면 될 것 같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전문가는 “야노 시호는 정말 좋은 여성상이다. 추성훈은 사자인데 조련하기 힘들다. 성훈 님을 컨트롤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조금 소통이 안 된다고 느낀다. 시호님이 실질적인 가장, 넘버원이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하자 “지금 잘하고 있다. 열심히 벌고 있다. 걱정 안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은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추성훈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