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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 개업’에 유재석 등판…“원장님 번창하세요”

한현정
입력 : 
2025-09-03 16:28:27
사진 I 이효리 요가원 SNS
사진 I 이효리 요가원 SNS

‘예능 남매’ 유재석 이효리의 끈끈한 현실 우애가 화제다.

3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ANANDA YOGA)’의 공식 SNS에 사진 한 장이 올라온 가운데 다름 아닌 유재석의 축하 화분이 담겨 눈길을 끈다.

화분에는 “이효리 원장님 번창하세요”라는 재치 만점 문구가 쓰여있다.

지난달 29일 이효리는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명으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차린다고 밝혔다.

그는 아난다 요가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한 뒤 “협찬이나 외부 제의는 정중히 거절하고, 조용히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도 공지했다. 다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개원이 예정보다 한 주 지연됐다.

이효리는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하타요가 수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강사가 진행하는 오후 수업은 오는 10월 열린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 후 11년간 제주도 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약 10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제주도 생활 당시 요가 수업을 진행했던 그는 2022년엔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요가를 가르쳤고, 올해 5월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요가 브랜드 매장에서도 수업을 해왔다.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도 한 때 제주에 카페를 차려 화제를 모았으나, 개업 이틀 만에 동네 주민들의 항의에 문을 잠시 닫는 등 곤혹을 치렀다. 이효리가 서빙한다는 소문에 방문자가 늘며 주차 문제 등으로 이웃 피해가 늘어났기 때문. 예약제 서비스를 도입했던 카페는 결국 얼마 못가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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