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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1년에 3번 유산, 멘털 무너졌다”

양소영
입력 : 
2025-09-05 09:12:05
“힘들게 낳은 아이들이라 맡길 수 없어”
“연정훈과 셋째 계획? 너무 멀리 와”
한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한가인이 유산 당시를 회상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유산만 3번 겪은 한가인이 시험관으로 아들딸 한 방에 임신한 비결은?(+셋째 계획)’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내가 제이랑 제우를 시험관으로 낳았는데 그걸 해준 선생님이다. 살면서 제일 감사 드려야 할 분이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라며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갔다.

한가인은 “내가 아이를 처음에 낳을 생각이 없다가 아이를 가져야지 하니까 바로 생기더라. 두세 달 만에 생겼다. 그때 얼마나 무지했냐면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보면 바로 엄마가 되는구나’ 생각했다”며 “신랑(연정훈)이랑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기뻐했다”고 말했다.

한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가인은 “임신 5주에 자연주의 출산병원에 갔는데 피 비침이 있다고 하니까 놀라서 ‘유산기가 있는 거 같다며 이 선생님께 가보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그때가 화요일쯤이었는데 토요일을 못 넘길 거 같다고 했다. 실제로 토요일이 되니까 피 비침이 있더라. 병원에 와서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생님이 확신의 T(사고형)인 게 감정적 위로는 안 해줬다. 교통사고 당한 거 같은 거라며 왜 잘못됐는지 검사를 해서 알려주겠다고 했고, 유전적인 결함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가인은 “그때 내가 1년에 세 번을 같은 주수, 같은 시기, 같은 증상으로 (유산했다). 교통사고가 세 번은 안 난다고 했는데 세 번까지 났다. 그리고 그때부터 멘털이 정말 무너졌다”며 “(유산) 한 번, 두 번까지는 그럴 수 있지, 나한테 안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같은 원인으로 한 해에 세 번을 유산했다. 내가 멘털이 강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살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이 없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또 한가인은 “힘들게 낳은 아이들이라 누구에게도 맡길 수 없더라. 너무 예쁘고 감사하니까 아이들이 아무리 말을 안 들어도 화가 안난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가인은 “셋째 낳아도 잘했을 것 같다”는 말에 “아니다. 너무 멀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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