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이세영, 日 남친과 파혼 심경…“결혼 앞두고 상황 이별”

한현정
입력 : 
2025-08-25 17:07:57
사진 I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채널
사진 I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채널

개그우먼 겸 유튜버 이세영이 전 연인과의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채널에는 ‘성형에 1억 써서 미녀 된 개그우먼 이세영! 죽다 살아난 성형부작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키광수는 올해 37세라는 이세영에게 “요정도 나이가 되면 ‘빨리 결혼해야겠다’ 싶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세영은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 파혼을 한 번 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녀는 일본인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함께 유튜브를 운영했던 바, “제가 2년 정도 공백기가 있어서 뭘하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한국어를 배우러 온 남자친구를 보고 반하게 됐다”며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다 보니 둘이 자주 남았는데 그러다 술자리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와의 연애는 정말 재밌었다”면서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어머니가 굉장히 몸이 편찮으셨다. 제가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친구는 떠나야 하고, 나는 남아야 했다”고 결별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운영하는 것도 잘 안되고 서운함이 쌓이면서 ‘우리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에는 무리다’가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미키광수는 “상황 이별을 했구나”라며 공감했고 이세영은 “맞다. 그래서 진짜 쿨하게 헤어졌다”고 했다.

이세영은 “만약 지금 누군가를 만나고 있거나 만약 그 친구를 다시 만나거나, 아예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앞으로는 공개할 생각이 없다. 모두에게 모든 걸 알린다고 좋은 게 아니더라”라며 “내가 결혼한 줄 아시더라. ‘왜 혼자 왔어요? 일본인 남친은?’이런 말을 최근까지도 들었다”고 토로했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