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을 발표한 방송인 홍진경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영화배우, 탤런트, 요식업 CEO, 베스트셀러 저자, 강사 등 ‘이 시대의 진정한 다잡러’로 활약 중인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명환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던 2005년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의사가 유언을 준비하고 했다.죽기 직전에 ‘나 안의 나를 꺼내지 못하고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 살려주면 남의 기준으로 살지 않고 내 안의 있는 것을 꺼내보고 싶다고 했었다. 여러분도 연예인 외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명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홍진경은 눈물을 쏟았다. 홍진경은 “나도 일생을 연예인으로 살았다. 다르게 사는 삶에 상상이 안된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을건데 난 계속 이렇게 살았구나하는 회한에 나를 돌아보게 되고 공감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누나가 안 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누나도 감정이 올라온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고,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다. 지난 6일 이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당시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 “요즘 괜찮다. 라엘이도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예능인을 넘어 김치 사업가로도 유명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공부방찐천재’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