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의 웨딩 화보를 촬영한 사진작가 안웅선 씨가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안웅선 씨는 4일 스튜디오 공식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원본 사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원본 사진과 보정 사진을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안 작가는 “나래가 살도 잘 빼고 몸도 예쁘게 만들어서 후반 작업할 때 크게 만질 게 없었다. 과한 보정은 할 수 있지만 추구하지 않는다. 아직도 포토샵을 많이 했다고 느껴지냐”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나래의 웨딩 화보 보정 전후 차이를 알 수 있도록 원본 사진과 보정 사진을 비교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14kg을 감량한 박나래는 보정 없이도 모델처럼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나홀로 웨딩화보 촬영에 나섰다.
박나래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난 나와 결혼했다. 신랑과 신부 역할을 내가 다 하면 된다”며 ‘예부랑(예비신부+예비신랑)’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보정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