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딸의 방송 출연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김구라는 최근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 출연해 속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 영상에서 방송에 가족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대중들하고 같이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도경완과 장윤정도 그런 거 아니겠냐. 자녀를 공개해서 (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공개하는 건 ‘이렇게 대중들하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나는 과거 아들 동현이랑 같이 방송했다. 내가 이혼하는 것까지도 다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나. 이 나이 먹고 재혼한 가정도 공개해야겠나. 그럴 이유도, 염치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더불어 “딸은 귀엽지만 방송으로 보여줄 생각은 아예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연예계 생활에 대해서도 “연예인은 욕을 많이 먹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 먹는 거다. (내가 욕을 먹는 건) 어떻게 보면 내가 자업자득이고 어떻게 보면 내 팔자다. 팔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무책임할 수 있는데 내 말투 때문에 그렇게 된 걸 어쩌겠냐”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이듬해 늦둥이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