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안무 연습 영상이 화제다.
혜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데뷔 15년 만에 첫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혜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우태의 모습도 담겼다. 혜리는 팬미팅을 앞두고 댄서들과 함께 ‘무브’ ‘위플래쉬’ 등의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 우태는 혜리에게 직접 안무를 지도했다.
또 우태가 “쉬는 동안 한 번만 맞춰보자”고 하자, 혜리는 “쉬라면서요”라며 장난스럽게 투정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우태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도 주목 받고 있다. 우태는 혜리, 박세완과 함께한 안무 연습 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우태는 당시 “인생 첫 영화 안무도 맡아보고 모션 캡쳐도 해보고 돌아보니 정말 소중한 경험이였다. 내 예상보다 점점 늘어나는 레슨 횟수에 나중에는 거의 매일을 연습했던 거 같다. 혜리, 세완 씨의 피나는 노력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고 값지게 만들어주는 거 같다”며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지만 ‘빅토리’는 더 많이 사랑받아야하는 영화가 분명하다”고 적었다.
앞서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 만나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혜리는 ‘빅토리’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리더를 연기했고, 우태가 해당 작품의 안무 선생으로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이에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배우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상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경우 명확히 선을 긋는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분위기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선의의 경쟁’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우태는 2022년 방송된 엠넷 댄스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가 속한 댄스 크루 ‘앰비셔스’는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