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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배두나 “깡마른 몸 의미없어…식단 대신 운동”

한현정
입력 : 
2025-05-14 08:31:04
배두나.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두나.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배두나(45)가 몸매 관리로 ‘만보 걷기’를 꼽으며 건강 관련 소신을 밝혔다.

배두나는 1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엄격한 식단보단 운동을 더 중요시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우리 나이에는 식단하면 다친다”면서 “영화 때문에 훈련하면서 식단을 굉장히 엄격하게 지킨 적이 있었다. 몸을 많이 쓰면서 영양가로 회복을 안 해주고 계속 단백질만 넣으니까 허리 부상도 오고 두통도 왔다. ‘젊었을 때 잠깐 객기로 해볼 수는 있지만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식단을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깡말라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어서 나이에 맞게 많이 걷는다. 하루에 만 보씩 걷는다”면서 “보통 사람만큼 걷고 먹고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탁구를 소재로 한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에 탁구선수로 출연한 적이 있는 그는 “초등학교 때 탁구부였다. 탁구를 너무 좋아한다. 다이어트가 필요할 상황이 닥치면 무인 탁구장을 가 로봇이랑 칠 수가 있다. 자동으로 공이 나온다. 그걸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친다. 실내 운동 중 최고”라며 역시나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송은이·김숙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서도 “매번 어떻게 체중을 유지하나?”라는 질문에 “사실 입금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솔직히 저는 살을 왜 빼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건강 때문에 빼려면 빼야겠지만. 그거는(미용으로 감량하는 것은) 저희처럼 업으로 해야 하는 사람들이면, 의상에 몸을 맞춰야 할 때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체중을) 스탠다드에 맞춰 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배두나는 현재 신작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를 내놓고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 분)이 모쏠 연구원 ’수필‘, 오랜 동창 ’연우’,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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