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노유정, 식당서 설거지…이혼·피싱 피해 근황 보니

지승훈
입력 : 
2026-01-28 22:40:27
노유정. 사진ㅣMBN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유튜브 캡처
노유정. 사진ㅣMBN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유튜브 캡처

방송인 노유정이 오랜 기간이 활동을 쉰 이유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26일 MBN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유튜브 채널에는 ‘개그우먼 노유정이 방송가에서 사라진 이유는 핸드폰 피싱 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노유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한 식당 주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유정을 만났다. 그는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졌다”며 “비록 설거지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좋았다”라고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노유정은 과거 겪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했다. 한 달에 휴대폰 사용비만 200만 원, 300만 원이 나오더라. 사람들이 제 번호를 도용해서 막 썼다. 경찰서에 가서 신고까지 했는데 못 잡는다고 했다”며 “그래서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나중에 아이들 아빠하고 이혼 발표가 나고, 저한테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최악의 굴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돈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도 되돌아 보니까 감사하다. 드라마에서 시장 아줌마 역할 섭외가 오면 저처럼 잘할 자신 있는 사람이 있겠냐. 어떤 면에서 이것도 인생 공부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노유정은 “지금의 경험도 언젠가는 연기에 쓰일 날이 올 것”이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바랐다.

1986년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노유정은 SBS 시트콤 ‘LA 아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영범과 1994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두사람은 2015년 4월 협의 이혼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