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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부부, ‘절연 선언’ 아들에 최후통첩…“이혼해야 화해”

김소연
입력 : 
2026-01-30 07:53:03
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부부. 사진|브루클린 베컴 SNS
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부부. 사진|브루클린 베컴 SNS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장남 브루클린의 충격적인 절연 선언에 맞서, 며느리와의 ‘이혼’을 화해 조건으로 내걸었다.

지난 28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베컴 부부는 아들의 공개적인 저격에 큰 충격과 슬픔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베컴 부부는 아들의 거침없는 발언에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아들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은 언제든 아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해에는 단서가 붙어있다. 소식통은 “베컴 부부는 ‘니콜라가 아들과 헤어지지 않는 한’ 화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며느리인 니콜라 펠츠와의 관계 회복은 배제하고 아들만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것.

그러나 브루클린이 이 조건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소식통은 “브루클린은 지난 3년간 아내에게서 평생 부모에게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그가 부모의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브루클린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부모가 계속해서 언론에서 나와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흘리고 있다”며 “수많은 거짓말에 대해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통제당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서는 것”이라며 “평생 부모가 가족의 서사를 언론에서 통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브루클린은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식 직전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며느리를 곤경에 빠뜨렸으며, 결혼식 당일에도 아내와의 ‘첫 춤’ 순서를 가로채 부적절한 행동으로 분위기를 망쳤다고 했다.

아울러 결혼 전 부모가 ‘베컴’이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각서에 서명을 강요했다며 “그렇게 하기를 거부하니 급여 지급에 차질이 생겼고, 그 이후로 그들은 나를 예전처럼 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브루클린은 “가족과 거리를 두고 난 뒤 처음으로 극심한 불안이 사라졌다. 지금 나는 평화와 안도감을 느낀다”며 현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내 니콜라가 자신을 조종한다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서도 “사실과 정반대”라고 일축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일 CNBC 생방송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아이들은 실수할 수 있고, 그러면서 배운다. 가끔 그런 실수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고 아들과 불화를 에둘러 언급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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