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보라가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남보라는 12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남보라는 “친구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나의 친구들. 그리고 자갈밭처럼 어려운 길을 걸을 때 길을 알려준 선생님들,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이라며 “전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고 만들어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5월 10일 그 사람들과 함께 인생의 한 조각을 나눴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보내준 마음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며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보라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또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박진주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 등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지난 10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13남매 가족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현재는 아름다워’ ‘효심이네 각자도생’, 영화 ‘써니’ ‘새해전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