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를 선언한 전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구해줘! 홈즈’ 촬영에 불참했다. 휴가를 냈기 때문이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1세대 아파트 특집 3탄으로 동부이촌동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장은 딘딘, 육중완, 양세찬이 맡은 가운데 육중완은 임장 메이트 김대호 없이 혼자 스튜디오에 나왔다.
김숙은 이에 “중완 씨는 오늘 허전할 것 같다. 짝지가 없어서”라며 김대호를 언급했고, 육중완은 “나한테 뭘 물어보는 사람이 없더라. 대호가 있을 때는 ‘형님 식사하셨어요?’ ‘커피 마셨어요?’라고 물어보는데 오늘은 아무도 내게 관심을 두질 않더라”라며 서운해했다.
장동민이 김대호가 자리를 비운 이유를 묻자, 박나래는 “그동안 못 쓴 연차를 몰아 쓰시느라 바쁘시다”고 답했다.
한편, 김대호는 최근 14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난다고 알렸다. MBC 측도 “김대호 아나운서의 의원 퇴직 절차가 완료되어 퇴직 처리 됐다”고 전했다. ‘의원 퇴직’이란 본인의 의사로 퇴직을 하는 것을 말한다.
김대호 전 아나운서는 2011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이브닝 뉴스’, ‘생방송 오늘 저녁’, ‘뉴스투데이’, ‘MBC 주말 뉴스’ 등을 이끌며 활약했다.
이후 2023년 MBC 유튜브 채널 ‘14F’를 통해 주목을 받았고, 2023년 11월에는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해 활약했다.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대장이 반찬’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다 ‘나 혼자 산다’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4 MBC 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대상 후보인 올해의 예능인상을 거머쥐며 신인상 수상 1년만에 대상 후보로 거듭나는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