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30주년을 맞아 MBC를 빛낸 예능들을 소환했지만, 정작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이 없어 홀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취소된 후 설 연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30주년을 맞아 ‘허리케인 블루’ 김진수 이윤석, ‘뽀빠이’ 이상용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능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논스톱’ 시리즈, ‘진짜 사나이’, ‘무릎팍도사’, ‘게릴라 콘서트’ 등 추억의 예능들이 언급돼 추억을 소환했다.
하지만 30주년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무한도전’은 2005년 ‘무모한 도전’을 전신으로 ‘무리한 도전’을 거쳐 2006년 5월부터 ‘무한도전’으로 제목을 변경,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13년 동안 멤버들의 좌충우돌 소소한 에피소드와 도전기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았다.
2018년 종영했으나,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종영 후에도 OTT 다시보기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케이블에서 재방송이 되고 있다.
특히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무한도전’ 멤버였던 유재석 양재형 등이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더욱이 최근 MBC가 ‘무한도전’ 방송 20주년을 맞이해 2025년 일력을 판매했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MBC 예능 30년 기념이라면서 무한도전 언급도 없는 게 더 이상하다” “유튜브 조회수도 높고 최근에 일력도 팔았으면서 말도 안된다” “어떻게 MBC 예능에서 무한도전을 빼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은 방송인 전현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