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이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부터 함께해온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MC를 맡았으며, The M.C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함께했다.
‘신인상_남자’ 후보로 김민석(하데스타운), 손우현(젠틀맨스가이드: 사랑과살인편), 신은호(랭보), 임지섭(디어 에번 핸슨), 임태현(등등곡)이 이름을 올렸다.
첫 뮤지컬 도전작 ‘하데스타운’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석은 “너무 감사하다. 혹시나 받을 줄 몰랐다. 적은 것 그대로 읽고 내려가겠다. 손이 너무 떨린다”면서 “‘하데스타운’ 만난게 너무 큰 행운이었다. ‘하데스타운’ 팀 덕분에 과정이 결과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는다는 걸 느꼈다. 최근에 많은 즐거움을 얻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기 보다는 과정을 자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찾아주신 관객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들의 내일도 늘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수상작(자)를 선정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