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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리노, 스테이 숨멎게 만드는 눈빛…헤어·패션까지 완벽한 아우라

김승혜
입력 : 
2025-09-05 22:29:22
수정 : 
2025-09-06 08:54:20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전력질주’ VIP 시사회에서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다.

5일, 포토타임에서 리노가 선보인 스타일링은 단순히 의상을 넘어 하나의 아우라를 완성했다.

리노의 포인트는 단연 헤어였다. 블랙과 청록빛이 오묘하게 섞인 헤어 컬러는 조명에 따라 묘하게 달라 보이며, 그의 차갑고 시크한 눈빛과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영화 ‘전력질주’ VIP 시사회에서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영화 ‘전력질주’ VIP 시사회에서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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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가볍게 내려 자연스러운 결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윤기 나는 텍스처를 유지해 “도시적이고 날카로운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상반신은 미니멀하다. 화이트 티셔츠 위에 블랙 재킷을 걸쳐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만들었다. 하지만 하의에서 의외성이 폭발한다.

넉넉한 핏의 와이드 데님 팬츠는 복고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동시에 선사했다. 여기에 블랙 레더 슈즈로 마무리하며 ‘클래식과 자유분방함의 믹스매치’를 완성했다.

리노의 시그니처는 역시 눈빛이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시사회 현장에서는 차분하지만 강렬한 포스를 발산했다. 정면을 응시하는 순간, 팬들이 흔히 말하는 ‘숨멎 비주얼’이 현실로 구현됐다.

하트와 손가락 포즈를 취할 때조차 날렵한 이목구비와 시크한 무드가 살아나, 그 자체로 화보를 방불케 했다.

리노는 과거 백업댄서 출신으로, 춤을 통해 성장해온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춤이란 가장 자신 있게 날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사회 역시 그의 댄서 출신다운 절제된 몸짓과 여유로움이 드러난 무대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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