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가 데뷔 이래 첫 팬 콘서트를 연다면서 콘텐츠 없이 걷기 연습만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개천절’ 특집을 맞아 ‘개그 천재’ 코미디언 신기루와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신기루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1천 2백석 중 좌석이 30개밖에 남지 않았다며 “초대 하나도 안 썼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소극장에서 하는 거냐는 붐의 질문에 신기루는 “1천 2백석인데 소극장은 아니죠. 붐 씨”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러면서 “제목이 ‘노콘쇼’다. 노 콘셉트, 노 콘텐츠로 정해지지 않고 한다는 거다. 일부러 준비를 안 하고 있다. 그래도 오시는 분들을 위해 퍼포먼스는 보여 드려야겠더라.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신기루 코스프레를 한 문세윤은 “진짜? 설마!”라며 깨알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9월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전석 매진으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러나 업체 측과의 사정 및 대관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오는 11일, 31일 창원·대구 공연은 긴급 취소됐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