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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김지원→김유정→설인아, 10월은 ‘여배우 전쟁’ [돌파구]

신영은
입력 : 
2026-10-03 09:11:42
사진ㅣ스타투데이DB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소현, 김지원, 김유정, 설인아가 10월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먼저 김소현은 5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다.

김소현은 의류학과 학부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혼란을 겪는 ‘임유진’ 역으로 변신한다. 학과 내 부당한 사건을 공론화해 ‘트러블메이커’라는 낙인이 찍혀 의류학 대학원 진학의 길이 막힌 그는, 민재(추영우분)를 만나 로봇공학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다.

‘굿보이’ ‘소용없어 거짓말’ 등 매 작품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김소현이 현실 로맨스로 또 한 번 인생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한다.

사진ㅣKT스튜디오지니
사진ㅣKT스튜디오지니

그런가 하면 김지원은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연출 이정림, 극본 편성근, 이하 ‘닥터X’)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일본 아사히 티브이(TV)에서 방영된 ‘닥터 엑스(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한다.

김지원은 오직 수술 실력 하나로 승부하는 다크히어로 천재의사 ‘계수정’ 역으로 완벽히 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수정은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외과의사로,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구서대학교병원의 위계질서를 실력 하나로 뒤엎어버리는 소위 ‘수술방의 미친개’다.

김지원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후 2년만의 복귀작으로 ‘닥터X’를 선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원은 수술에 미친 캐릭터의 범접불가한 아우라는 물론, 병원 밖에서 드러나는 그의 반전미까지 완벽히 체화해, 김지원이 그려낼 새로운 문법의 ‘메디컬 다크히어로’ 탄생에 기대감이 높다.

사진ㅣSBS
사진ㅣSBS
사진ㅣtvN
사진ㅣtvN

김유정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이후 약 1년 만에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 극본 류보리)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박진영 분)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담았다. tvN 20주년 특별기획이다.

김유정은 경성에서 이름난 소매치기 이가경으로 분한다. 미국으로 떠나는 것이 꿈이었던 이가경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구국단의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한다. 능청스럽고 당돌한 모습부터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순간까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ㅣtvN
사진ㅣtvN

마지막으로 설인아는 오는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극본 문수정, 연출 박단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설인아는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로 분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단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지닌 인물이다.

설인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예능 ‘무쇠소녀단’에서 갈고닦은 운동 실력이 ‘나의 유죄인간’ 출연으로도 이어졌다. 극 중 복싱 글러브를 낀 채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남장한 수행비서로 변신한 뒤에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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