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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은퇴 후 약 20kg 감량 “하루 한 끼 식사” (라스)

신영은
입력 : 
2026-09-23 08:04:45
사진ㅣMBC
사진ㅣMBC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은퇴 후 약 2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출연하는 ‘몰라 몰라 몰라 추석에 웃긴 얘기만 해~’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대호는 은퇴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퇴 후 먹방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면서 체중이 늘었던 그는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하루 한 끼 식사를 하고 아침저녁으로 운동한 결과 약 20kg을 감량했다는 것. 현재도 동백섬을 매일 5~6km씩 뛰며 관리하고 있으며, 현역 시절보다 더 가벼워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낸다.

후배들을 향한 통 큰 사랑도 공개된다. 이대호는 후배들에게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면 맛있는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고, 실제 우승하자 해운대의 한우집에서 회식을 열었다고 밝힌다. 당시 나온 금액만 무려 1280만 원. 이후 후배들이 또 한 번 우승하자 이번에는 대게를 사주며 통 큰 플렉스로 약속을 지켰다고 전한다. 그는 자신 역시 어린 시절 선배들에게 밥을 얻어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다는 진심을 전한다.

부산 사투리 때문에 뜻밖의 오해를 샀던 사연도 해명한다. 야구부 후배들을 찾아가 조언하는 영상에서 부산 사투리로 이야기했던 모습이 온라인에서 2천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는 것. 이대호는 당시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잘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서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넨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신도 영상을 다시 보고 오해할 만했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야구장에서는 누구보다 강렬했던 이대호의 반전 사랑꾼 면모도 드러난다. 그는 아내와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사소한 변화도 알아봐 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힌다. 휴대전화에 아내를 “내 삶의 전부”라고 저장해두고,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는 그의 고백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진다. 8년 넘게 연애한 뒤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까지 공개하며 ‘조선의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라디오스타’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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