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가 고(故) 앙드레김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송창식과 정미조가 동반 출연해 속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조는 신인 때부터 앙드레 김의 의상을 입었다며 “무대의상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곳마다 입었다. 방송국 복도에서 앙드레 김 선생님을 만났다. ‘의상 너무 아름답다’고 하니까 의상실로 오라고 하셨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라며 말 한마디로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인연으로 스캔들 루머까지 생겼다고. 정미조는 “제가 화가 나서 신문사를 찾아갔다. 신문사에 사람들 많은데 내가 막 화를 내면서 ‘세상에 선생님하고 어떻게 내가 그런 스캔들이 날 수 있냐’고 하니까 쩔쩔매더라. 그랬더니 날 막 끌고 조용한 방에 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더라”고 말했다.
김주하는 “아니 땐 굴뚝에서 어떻게 연기가 나냐고 할 수 있지만 연예계에서는 나더라. 아무것도 떼지 않았는데 연기가 나더라”며 정미조를 위로했다.
정미조는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대한민국의 레전드 가수이자 서양화가, 그리고 전직 대학교수이다. 그는 1972년 ‘개여울’로 데뷔한 뒤, ‘휘파람을 부세요’, ‘불꽃’, ‘그리운 생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