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공개 연애 중인 김도윤에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대만에 첫 매장을 오픈한 정지선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은 매출이 얼마냐는 질문에 “예약을 60%만 받기로 했다. 9월 말까지는 찼다. ‘흑백요리사’ 때와 비슷한 매출이다. 대만에서 이슈가 너무 많이 돼서 기자들이 그냥 오시더라”며 근황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양준혁은 갑자기 갑(甲)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며 “포항으로 오라니까. 파격적인 제안도 했다. 인테리어 풀로 해주겠다고 했다”며 아쉬워했다. 정지선이 “현실적으로 인력이 (안 된다)”고 말하자 김숙은 “대만까지 보낼 인력은 있는데 포항은 안 되는 거냐”며 놀렸다.
정지선은 직원 예진 씨와 함께 김도윤 셰프를 찾아갔다. 김도윤은 식재료와 조리 도구를 직접 공수한다며 가마솥 장인을 뵙기 위해 경북 구미까지 찾아왔다고. 정지선은 “웍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공부하려고 따라왔다”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이들을 맞이한 것 국내 1호 여성 주물 기술자이자 가마솥 장인인 박경화 대표. 그는 3천평의 가마솥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 매출 12억원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가마솥 장인이 “오늘 아침에 텔레비전 보니까 정지선, 김도윤 셰프 두 분이 ‘아침마당’에 나오더라”며 ‘아침마당’ 스타 셰프 특집에 두 사람이 나온 것을 봤다고 말했다. 자료화면에서 김도윤은 쿨의 ‘해변의 여인’을 열창하며 춤을 췄고 정지선은 “너무 열정적으로 하시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현무는 “연애하시더니 신나셨네”라며 웃었다. 정지선은 “저한테 섭외가 왔는데 셰프들과 다 같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서 제안했다. 김도윤 셰프님이 직접 선곡하신 거다. 높은 노래를 부르더라”며 출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전현무는 “요즘 많이 신날 때지”라며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가마솥 작업장에서 김도윤이 몸을 격하게 아끼자 테토녀 정지선은 “여기서 몸을 왜 아끼냐”며 몸소 무거운 것을 들며 답답함을 표했다. 식사를 하던 중 정지선은 “일도 도와드리고 식사도 대접했는데 제 웍 만들어 주실거냐”며 본심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정지선은 본인 웍을 만들기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 가마솥 장인은 고민하더니 “사실 주문 솥이 밀려있다. 그래도 고생하셨는데 만들어 드려야죠. 그런데 기다리셔야 한다. 멋지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약속해 정지선을 기쁘게 했다.
방송 초반에는 콘서트를 앞두고 합주 연습을 하는 엔플라잉 멤버 전원이 보였다. 악기를 연주하는 멤버들의 역할이 중요한 ‘본투비(Born To Be)’ 연주 중 이승협은 “잠깐만! 한 번 더 해볼래? 재현이? 좀 더 집중하자”며 중단했다.
재현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든 표정을 지었지만 이승협은 “안 힘들지? 좀 더 힘들자. 엔플라잉은 힘들어야 하니까”라고 한소리 했다.
이어서 ‘옥탑방’ 연주 중 승협은 “잠깐만 끊을게요”라며 즉석에서 멜로디 변경을 요청했다. 차훈은 단번에 알아듣고 멜로디를 변경했지만 승협은 “혹시 원래 ‘옥탑방’ 있는데 이번에 만든 것으로 이어가 볼 수 있냐”며 한 번 더 수정을 부탁했다. 이에 차훈은 눈을 질끈 감더니 “지금 만든 솔로가 기존 ‘옥탑방’으로 만든 거다. 그러면 아예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도윤 셰프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을 통해 배우 김서연과 4년째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서연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정안왕후 역을 맡았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