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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단물 다 빠졌더라” 이수근, 신동엽 제치고 당구 제왕 등극 (‘미우새’)[종합]

서예지
입력 : 
2026-08-23 23:55:18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이수근이 신동엽과의 당구 대결에서 승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당구 신 신동엽과 이수근의 당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10여년 전에 이수근과 당구 대결을 했다면서 “수근이가 슈퍼주니어면 나는 연습생 정도다. 내가 더 잘 치던 때도 있었다. 탁재훈은 그냥 듣보잡”이라며 서열을 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AI가 이수근의 우세를 점치자 신동엽은 “내가 과도한 칭찬으로 (수근이 멘탈을 흔들겠다)”며 작전을 짰다.

같은 시각, 이수근은 은지원과 함께 당구 연습에 나섰다. 그는 당구장을 인수해 사무실로 만들 정도로 당구에 진심이라고. 이수근이 가지고 있는 당구 큐대는 8백만원, 5백만원 등 높은 가격대였고 그는 “신동엽이 나와 상대가 되겠냐. 연예계에서는 내가 당구로 손흥민이다. 신동엽은 차범근이다. 은퇴하신 감독님 정도 되는 거다. 동엽이 형 단점은 최근에 안 친 것 말고는 되게 진지하다. 장점이 많다. 눈이 몰려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은지원은 “내기하자. 채널을 걸자”며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을 거론했고, 이수근은 “‘짠한형’도 단물 다 빠졌던데?”라며 한 방 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펼쳐진 접점. 신동엽이 “내가 재훈이 형을 멋있게 이겼다. 아름답게 탁재훈 형을 잘근잘근 짓밟았다”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그게 너무 속상한 거다. 탁재훈을 잘근잘근 짓밟았다는 것 자체가 신동엽 선배님은 당구계를 아예 떠났구나 싶은 거다. 탁재훈은 아예 명단에 없는 사람인데”라며 견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내가 항상 말하지만 먹는 거에 비해 진짜 살 안 찌는 게 강호동, 이영자다. 매일 당구 치고 10년 넘게 당구 채널을 운영하면서 실력 안 느는 사람 1위다”라며 이수근을 저격했다. 기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탁재훈은 영상 편지로 “이수근이 이긴다는 것에 오른쪽 팔목을 걸겠다”고 말하기도.

두 사람은 각자 채널 출연권과 팔 들고 벌서기를 걸고 당구 싸움을 벌였다. 18대 13로 이수근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신동엽 차례가 됐다. 그는 1점을 획득했지만 이수근이 바로 점수를 획득하면서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이수근이 “갑자기 왜 이렇게 겸손해졌냐”고 묻자 신동엽은 김희철을 지목하며 “네가 더 까불었다”며 같이 벌칙을 수행했다.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방송 끝에는 오랜만에 만난 탁재훈과 지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은 지예은 남자친구 바타를 언급하면서 “나중에 밥 한번 먹자. 난 물어볼 거만 딱 물어본다. 앞으로 예은이 책임질 수 있냐고”라고 말했다. 지예은이 “책임지겠지. 책임 못 질 거면 왜 만나냐. 내가 연예 많이 안 해봤다”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탁재훈이 “네가 잘 모르니까 걱정돼서 그러는 거다. 내 길 갈까 봐 그러는 거다”라고 장난치자 지예은은 “왜 악담을 퍼부으시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갸루 화장에 도전했다. 갸루로 변신한 탁재훈과 지예은은 “일보 아이돌 같다”며 “이거 지우면 현실이니까 안 지울 거다”라며 만족했다. 영상 통화 속 리센느의 원이와 미나미는 탁재훈을 보고 “누군지 모르겠다. 나이가 좀 있으시죠?”라고 순수하게 물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다음 주 ‘미우새’에는 국민 엄마 고두심에게 장가 잔소리를 듣는 김광규, 임원희의 웃픈 일상이 공개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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