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유재석 때문에 본인의 라이브 방송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놀뭐일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광규와 곽범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범은 코미디언 후배들의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찾아보는 유재석에 “신인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형님은 집에 돌아가면 서재에 모니터가 12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다. 나는 TV 하나로 쭉 돌리다가 내가 아는 사람이 나오면 본다. 근데 얘가 특히 ‘이거는 안 보겠지’ 하는 게 있다. 그러면 그걸 고정으로 본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하하는 “내가 무서웠던 게 남창희가 YTN에서 프리스타일 랩 하는 게 있었다”고 하자 유재석은 “그건 YTN이 아니라 국회방송이다. 국회방송에서 남창희가 랩 하더라. 그걸 말했더니 어떻게 아냐고 하더라”며 뿌듯해했다.
하하는 “난 국회방송이 몇 번인 줄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내 라이브가 이 형님 때문에 없어진 거다. 라이브를 2천명씩 봤었다. 많이 했고, 많이 봤었다. 그런데 방송에서 ‘드럽게 재미없더라’고 해가지고 시청자들도 ‘어? 재미없나?’ 해서 내가 못 한 거다. 형님의 말에는 힘이 있다”며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그만큼 나는 동료들에게 관심이 많다. 이거지”라며 포장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