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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상대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속 홀로 ‘이엿사’ 홍보

이다겸
입력 : 
2026-08-12 08:55:45
정해인. 사진l유튜브 채널 ‘TEO 테오’
정해인. 사진l유튜브 채널 ‘TEO 테오’

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이 홀로 작품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정해인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정해인은 이날 방송에서 2년 전 정소민, 김지은과 함께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2년 전 촬영한 걸 보니까 더 긴장된다. 그때는 같이 나와서 오디오도 채워줬는데 오늘은 혼자다 보니까”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장도연은 “그때 세 분이서 청춘 드라마처럼 장난치고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며 당시 정해인이 자신의 전완근을 자랑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지금도 잘 있다”라고 응수했고, 장도연은 “안부가 궁금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하영. 사진ㅣ스타투데이DB
하영. 사진ㅣ스타투데이DB

정해인의 이번 웹예능 출연은 ‘이런 엿같은 사랑’의 또 다른 주연 배우인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영은 앞서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며 “증조부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라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의혹을 받는 의사 안상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하영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안상호가 1916년 서울에서 조직된 대표적 친일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결국 하영 소속사 측은 11일 재차 입장을 내고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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