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애가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수입차 판매왕 윤미애 보스를 만난 박명수와 예원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미애가 다른 브랜드를 존중하면서도 본인의 차량을 홍보하자 패널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고객이 부동산도 고민이라고 말하자 “청년 자금 대출이나 생애 첫 주택 자금이 있다. 신혼부부 대출도 있다”며 집과 차를 동시에 생각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했다.
박명수가 “고객에게 고민 상담해주던데요”라고 묻자 윤미애는 “여러 가지를 한다. 부부 갈등도 당연히 해준다. 주로 전문직 고객들이 많다. 서로 연결해준다. 고객 자녀 진로상담도 해준다. 고객이 아닌 지인 사이가 되면 저한테 사게 되는 거다”고 본인만의 영업팁을 알려줬다.
첫 직장이 매장 계산 시스템 영업직이었다는 윤미애는 “이직했다. 회사 매출이 120억일 때 혼자 110억을 했다. 그 회사를 먹여 살렸는데도 연봉이 똑같더라. 말을 해도 저는 월급쟁이니까 조금 더 받았지만 성에 안 차더라. 11년 차에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하는 만큼 버는 일을 하자 싶어서 수입차 세일즈 길로 들어온 거다. BMW부터 시작해서 벤츠까지 온 거다. 엄청나게 어렵게 컸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야반도주하셨다. 상업고등학교 나왔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했다. 판잣집에서 살았다. 어머니가 아프셔서 치료비 때문에 빚이 생겼다. 빚쟁이들 때문에 야반도주하고 다녔다. 대학교는 생각도 못 했다. 좋은 어른을 만나서 생활보호대상자 장학금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온 거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미애는 수십 년간 수입차 영업 현장을 지키며 200억 원대의 자산을 일군 벤츠 공식 딜러십의 여성 영업 이사이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