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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 전략에 전혜진·진구 또 KO...최고 9.5%

양소영
입력 : 
2026-06-14 09:11:14
‘신입사원 강회장’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입사원 강회장’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승계 전쟁의 흐름을 장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5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이준영 분)이 열 수 앞을 내다보는 전략으로 딸 강재경(전혜진 분)과 아들 강재성(진구 분)에게 나란히 좌절을 안겼다.

5회 시청률은 수도권 8%, 전국 8.1%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3.1%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강재경에게 최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의 스파이로 의심받은 황준현은 임기응변으로 사태를 정리했다. 강재경에게 앞으로 한 편을 먹지 않겠다고 못 박으며 위기를 넘겼다. 또 황준현은 오랜 심복인 이상재마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오자, 자신이 강용호라고 밝히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갓다.

최성그룹 승계 전쟁 2라운드도 막이 올랐다. 최성화학 사장 강재경이 황준현의 도움으로 강재성이 추진 중이던 항만 사업을 가져간 상황. 이에 분노한 강재성의 장인 태하그룹 회장 나병모(정재성 분)는 강재성에게 자금 지원을 약속하며 강재경의 GF솔루션 인수전에 맞불을 놓으라고 종용했다.

강재경은 GF솔루션을 부도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은행장들을 불러 자금줄을 조이기 시작한 것. 강재성 역시 장인을 뒷배로 두고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궁지에 몰린 GF솔루션 대표는 자신이 재벌 남매의 승계 전쟁에 이용당하고 있음을 깨닫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때 황준현과 강방글(이주명 분)은 M&A 전문가와 그의 비서실장으로 GF솔루션 대표 앞에 등장하며 뜻밖의 제안을 내놨다. 인수가를 3000억 원까지 끌어올려 주는 대신 회사 지분 30%를 넘겨달라는 것. GF솔루션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고, 황준현은 대표에게 돈을 내어줄 테니 우선 회사가 자금난에서 벗어난 것처럼 연출하라고 지시했다.

황준현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강재경을 역이용했다. 강재성과 일부러 접촉하며 손을 잡은 것처럼 보이게 한 것. 동시에 운영 정상화를 이뤄낸 듯한 GF솔루션의 모습에 강재경과 강재성은 인수가를 끊임없이 올렸다.

결국 강재경은 황준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황준현은 기다렸다는 듯 강재경과 GF솔루션 대표를 연결해주며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로써 황준현은 강재경에게는 예상보다 훨씬 큰 자금 출혈을, 강재성의 처가인 태하그룹의 영향력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하며 쾌감을 선사했다.

황준현의 다음 행보도 이어졌다. 강방글, 자재 2팀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과 함께 돌연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과연 황준현이 해외 휴가에서 어떤 일을 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산경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1회 시청률 3.7%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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