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이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에서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이 강방글(이주명 분)을 아군으로 확보하고 강재성(진구 분)의 비자금까지 손에 넣으며 본격적인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6.6%, 전국 6.7%를 기록하며 JTBC 2026년 토일드라마 기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였다.
이날 황준현(강용호 in)은 강방글이 강재경(전혜진 분)과 강재성의 허락을 받고 최성그룹 정직원이 됐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품었다. 두 사람의 욕심 많은 성정상 배다른 남매인 강방글의 존재를 순순히 받아들였을 리 없기 때문.
이에 황준현은 강방글이 재산 중 일부를 넘겼음을 직감했고 왜 그토록 최성그룹에 남아 있으려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남몰래 그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강방글의 활발한 사회생활은 내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치밀한 행보였다. 이를 깨달은 황준현은 감탄했다.
이런 가운데 강방글은 황준현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반대로 그의 뒤를 밟았다. 강용호 회장의 비밀 창고에서 자금을 챙기던 그를 발견하며 추궁했다. 황준현은 자신을 강용호 회장의 편이라고 주장하면서 막내딸 강방글의 인정 욕구와 내면의 갈증을 정확히 꿰뚫으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강재경, 강재성과 함께 맞서자며 강방글에게 손을 내밀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앞서 인턴 PT에서 강재성의 비자금 창구 업체를 지목했던 황준현은 해당 업체들이 관련 서류 제출을 거부하고 영업팀이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황준현은 자재팀 부장 박봉기를 설득해 영업팀과의 경쟁심을 자극했고, 자재팀은 곧바로 외주업체들을 직접 찾아 나서며 비자금 의혹 추적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강재성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전무가 강재성의 처가인 태하그룹 저택으로 향했다. 황준현과 강방글은 태하그룹 역시 강재성의 비자금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강재성과 태하그룹의 연결고리를 확보하게 된 황준현은 즉시 폭로하는 대신 더 큰 계획을 선택했다. 강재성이 지금 무너지면 강재경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그는 비자금을 확보해 훗날 복수를 위한 카드로 활용하기로 한 것.
이후 황준현은 전무에게 접근해 태하그룹 회장에게 비자금을 넘길 때 핵심 접속 코드를 따로 챙기라고 조언했다. 이를 따른 전무는 비자금 전달 직후 자신의 차량이 폭발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결국 약 300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황준현에게 넘겼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황준현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다음 수를 준비했다.
회장과 몸이 바뀌며 흙수저에서 3,000억 수저가 된 황준현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계속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