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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는다고 남의 집 CCTV 가린 촬영팀…민폐 논란에 “빈집 인 줄 알았다” 황당 해명

신영은
입력 : 
2026-05-29 14:56:56
사진ㅣJTBC ‘사건 반장’ 캡처
사진ㅣJTBC ‘사건 반장’ 캡처

OTT 드라마 촬영팀이 주택 외벽에 무단으로 소품을 부착하고 CCTV까지 가리는 등 민폐 행동을 했다는 제보가 나와 논란이다.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의 한 골목길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주민과 촬영팀 간의 마찰이 발생했다.

A씨가 제보한 영상을 보면 스태프들이 한 주택가 골목에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한 스태프는 주택 외벽에 각종 부착물을 붙였고 이후 집 앞 CCTV 카메라를 비닐로 가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A씨는 “촬영팀이 집 벽에 붙은 CCTV 안내판과 부착물을 허락 없이 뗐다”며 “촬영팀은 빈집인 줄 알고 뗐다며 사과하고 떠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며칠 후 A씨는 CCTV 카메라에 비닐이 씌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A씨는 촬영팀이 촬영 과정에서 CCTV 화면을 가리기 위해 임의로 비닐을 씌운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즉각 경찰에 신고했지만, “민사로 접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촬영팀은 촬영 종료 후 원상 복구를 이행하지 않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시대적 배경에 맞추기 위해 미술팀이 소품을 부착한 것”이라며 “보상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A씨는 “처벌보다도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달라는 마음에제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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