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가 이끄는 ‘채널십오야’ 제작진이 휴식기를 선언한 지 3일 만에 새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은 “커밍 순. 뉴 프로젝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 제목의 외곽선을 딴 로고가 담겼다.
채널 측은 “제목 뭐게요. 드라마 아님. 신규 예능. 아이돌. 데뷔는 아직. 서바이벌 아님”이라는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응답하라’는 확실한 것 같다”, “아이돌 콘텐츠인가?”, “‘응답하라 하이스쿨’ 아니냐”, “‘응답하라’ 시리즈 관련 예능일 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앞서 에그이즈커밍 측은 지난달 13일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콘텐츠를 논의 중인 것은 맞으나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응답하라 1988’ 관련 콘텐츠임을 추측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방영된 ‘응답하라 1988’은 ‘남편 찾기’ 신드롬을 만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방영 10주년을 맞았다. 당시 최종회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18.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채널십오야’ 측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갖는다며 “나 PD님과 저희 제작진은 한 달간의 리프레시 기간을 가진 후 더 알차고 신선한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