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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아빠 없냐고”…김병만, 아들과 첫 외출(‘조선의 사랑꾼’)

김소연
입력 : 
2025-09-16 15:47:27
‘조선의 사랑꾼’.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 TV조선

방송인 김병만이 아들 똑이와 둘만의 첫 외출에 나섰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이 아들 똑이와 처음으로 동물원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그간 출산 소식을 대중에 알리지 않았던 김병만은 아들과 둘 만의 첫 나이들에 나섰다. 동물원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똑이를 따라다니던 김병만은 “얘는 겁이 너무 없다. 정글을 돌아다니다 얘를 낳아서 그런가...야생성이 살아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똑이를 다 딸로 아시더라. 기분 좋았다. 예쁘다고 해주시는 거니까”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병만은 또 과거 아이들 출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외국 다녀오면서 아이들 장난감을 사면서도 ‘누가 물어보면 어쩌지’ 눈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일에 사진을 매년 찍는데, 집에 가족사진에 내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첫째가 유치원에서 체육대회를 했다. 다들 아빠랑 뛰는데 우리 애는 ‘왜 나는 아빠가 없어?’라고 하더라. 집에 와서 ‘왜 안왔냐’고 하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끝에 2023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 현은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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