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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혹평받았던 카레집 결국 폐업…9개월 만 영업 종료

김미지
입력 : 
2025-09-16 16:15:49
이장우. 사진|스타투데이DB
이장우.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던 일식집 ‘가래’가 개업 9개월 만에 폐업했다.

‘가래’ 측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현재 네이버 지도에는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가 떠 있는 상황이다.

‘가래’는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카레 단일 메뉴만 판매했으며 가격은 1만원이었다. 여기에 노른자 500원, 고기 4000원 등 토핑을 넣을 수 있었고 카레는 3000원, 밥은 2000원에 추가할 수 있었다. 반찬으로는 양배추 무침이 제공됐다.

그러나 ‘가래’는 오픈 초기부터 혹평이 쏟아졌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3월 누리꾼 A씨는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아까웠다. 두 번 다신 안 갈 것 같다”고 전했다.

‘가래’ 업체 등록 사진. 사진|‘가래’
‘가래’ 업체 등록 사진. 사진|‘가래’

A씨는 “그냥 일본 SB 카레 맛이고, 10500원 구성에 장국 하나 없이 카레와 반찬으로 양배추무침 하나. 카레 추가시 비용 받고 밥 추가 시 비용 받는데 양이 적어도 너무 적다”고 혹평을 남겼다.

이장우는 2023년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로부터 장사 수완을 인정받아 그 해 12월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후 우동집, 순댓국집, 호두과자 등 다양한 품목의 가게를 오픈했다.

앞서 이장우는 한 웹 콘텐츠에 출연해 순댓국집이 받은 혹평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에 돼지머리 100개를 삶았는데, 그걸 까서 뼈 버리고 재료 다 씻고 하니까 시스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퀄리티가 계속 내려갔다. 제가 먹어봐도 맛이 없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절치부심해 퀄리티를 다시 올렸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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