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군복무 중 아들과 만났다.
이경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치 횟집에 가족 모두가 출동했다”며 가족 모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식당에 모인 이경실과 남편, 딸과 아들 가족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경실은 “딸과 나만 가 봤고 남편과 아들네는 안 가봤기에 꼭 데리고 가서 먹이고 싶었다”며 “특히 며느리는 참치회를 안 먹는다 하기에 이 곳은 다르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처럼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했다는 이경실은 현재 군복무 중인 아들과 손자의 다정한 한 때를 담아내며 “아빠 무등 타고 어쩜 저렇게 편안하게 잘까”라며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며느리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린 이경실은 “며느리가 얼굴 나오는 걸 꺼려한다”며 “지켜주고 싶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속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살이 빠진 듯한 모습. 앞서 손보승은 ‘군대 적금’을 언급하며 “전역할 때 2천만원 이상 준다고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어머니한테 돈 빌린 것 때문에 군대를 가는 거냐는 말에 이경실은 “제가 ‘군대 가서 돈 벌어오느라 애썼다’ 하면서 덥석 그 돈을 받겠냐”며 “그런 마음을 먹는다는 게 기특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군대 간 사이 커갈 어린 아들 이훈이를 걱정하는 아들에게는 “걱정 마라. 엄마가 널 보고만 있겠냐. 다 도와주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한 손보승은 드라마, 뮤지컬 등을 넘나들며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