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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팝업 신축 이유...배우로서 경제적 여유 갖고파”

지승훈
입력 : 
2025-06-14 18:50:04
권상우. 사진ㅣ스타투데이DB
권상우.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권상우(48)가 탈바꿈 중인 자신의 신축 건물을 최초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서울남자 권상우 뉴저지여자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손태영에 이어 권상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본인의 신축 건물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권상우는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건물 내부를 공개했다. 해당 권물은 원래 세차장으로 이용되던 공간이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팝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성수동이 약간 그런 분위기이다보니 아무래도 그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화장실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팝업 대관에 대한 많은 문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실제로 건물 외벽엔 임대와 대관 관련한 연락처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권상우 신축 건물. 사진ㅣ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권상우 신축 건물. 사진ㅣ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아직 공사할 게 많다”는 권상우는 “내가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니까 이런 것도 재밌고 도전하는거다. 이게 잘 되면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거지”라며 나름의 고민을 던졌다.

이어 “젊을 때 처럼 1년에 세 작품씩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한 작품에 매진하고 싶고. 그러려면 배우로서도 경제적인 자유로움이 필요하다. 오롯이 작품에 몰두하기 위해선 이런 사업을 해놓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 2015년 4월 약 286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8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위치해 뚝섬역(2호선)과 서울숲역(수인분당선) 근처의 초역세권이다. 지난해 10월 세차장과 본인 소속사 ‘수컴퍼니’가 들어선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물 현 가치는 약 430억 수준으로 추산되며 10년 만에 약 350억 원 시세차익을 볼거라 예상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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