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년 시절 추억을 간직한 동네를 찾은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제2의 고향인 안산을 찾았다. 김대호는 안산을 찾은 이유에 대해 “예전에 집을 구입하면서 초본을 떼어본 적 있다. 언젠간 초본 속 주소들을 쭉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과거 본인이 살았던 연립주택단지에 아파트 숲이 들어선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김대호는 “돌이켜 보니까 어렵게 살았던 것 같다. 처음에 지하에서 시작해 층수를 바꾸면서 이동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 보면 집 나오지 않냐. 화장실이 위에 있는. 그런 집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