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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심수봉 공개 비판’ 후 첫 무대…“큰 가수 되겠다” 심경 고백

이다겸
입력 : 
2026-09-29 13:45:53
심수봉, 김다현. 사진 ㅣMBN, (주)현컴퍼니
심수봉, 김다현. 사진 ㅣMBN, (주)현컴퍼니

가수 김다현이 선배 심수봉의 공개 비판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심경을 밝혔다.

김다현은 지난 26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버스킹대회 윤슬하지’에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공연은 김다현이 심수봉의 공개 비판 이후 처음 서는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밝게 웃으며 무대를 마친 김다현은 “일주일 전 친언니 진소리와 밝은 모습으로 추석 영상을 찍어 놨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영상을 못 올렸다”라고 해당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김다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많은 힘을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밝고 맑은 보름달처럼 앞으로 큰 가수가 되기 위해 더 연구하고 힘차게 도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일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개최된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불거졌다. 김다현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노래 몇 곡을 부르고 난 뒤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제 앞에 저 선수는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 달라”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심수봉의 발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고, 심수봉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심수봉은 김다현에게 직접 전화를 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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