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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주년’ BTS, 부산 공연서 신곡 ‘노멀’ 한국어 버전 최초 공개

지승훈
입력 : 
2026-06-13 20:17:22
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보 ‘아리랑’ 수록곡 ‘노멀’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둘째 날 공연이 개최됐다. 전날 포함, 약 11만명이 동원된 이번 공연은 2020년 공연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무대다. 특히 이날(6월 13일)은 이들의 데뷔일이기도 하다.

공연 중반부 방탄소년단은 ‘아리랑’ 수록곡 ‘노멀’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곡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숨겨진 공허함과 두려움, 그리고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을 고백한다.

투어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가장 편안한 ‘집’으로 돌아와 부르는 한국어 노랫말이 ‘홈커밍’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진정성이 녹아있는 멤버들의 목소리에 팬들도 깊은 울림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총 34개 도시에서 86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연출을 통해 신보 ‘아리랑’의 이야기를 구축했다. 무대 세트들 또한 한국의 멋으로 완성됐다. 무엇보다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정자형 파빌리온을 360도 무대 중앙에 설치해 현대적인 연회의 공간을 재해석 함으로써 해외 팬들의 시선을 결집시켰다.

공연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 그리고 전 세계 8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뷰잉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기념일을 맞아 방탄소년단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안대교 드론 라이트쇼, 영화의전당 빅루프 라이트쇼, 해운대 해수욕장 연계 프로그램 등 주요 관광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 중이다.

[부산=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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