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서 이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차세대 K팝 슈퍼 밴드’로 성장했다. 월드투어,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영국 록 밴드 뮤즈(MUSE) 내한공연 오프닝 스테이지 등 굵직한 무대에 올랐고,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데뷔 첫 현지 공연 ‘더 뉴 엑스씬’(The New Xcene)을 성료했다.
주연은 다채로운 활동 중 뮤즈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분들의 오프닝 밴드로 섰고, 무대도 봤다. 감명 깊었던 것은 사운드다. 음악적 퀄리티와 색깔을 보면서 ‘저게 레전드의 품격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 보니 뮤즈 같은 레전드의 반열에 오르는, 전 세대의 레전드 밴드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건일은 “올해 들어서 감사하게도 저희를 향한 관심도가 전보다 늘었다는 것을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며 “그래서 더욱더 이번 앨범이 기대되고, 더 잘 준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 시점에서 어떤 앨범이 나와도 전환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12월 싱글 앨범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로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 6년차가 됐다. 건일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에 대해 ‘진정성’이라고 답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것 하나는 진정성이 아닐까 생각해요. 첫 번째는 음악을 향한 진정성이죠. 또 두 번째는 저희가 어렸을 때 음악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고, 위로를 받은 것처럼, 우리의 음악도 리스너들에게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아이돌 밴드인 만큼, 대중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주연은 “대중성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해왔는데, 최근 정리가 된 것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 대중성이 아닌가’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음악이 대중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는 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컬러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이번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건일은 “음원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 신곡 ‘보이저’가 그런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곡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멜론 ‘톱 100’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면 좋겠다”라고 소망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