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오는 28일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관한 공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다만 민희진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
27일 민희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관한 공개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김 변호사는 “최근 민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멤버 일부에 대한 어도어의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다만 민희진은 참석하지 않는다. 김 변호사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민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 오지 않고, 소송대리인과 사건 관계자 1인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11월부터 약 1년 간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온 뉴진스는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소송 패소 후, 전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멤버 해린, 혜인을 제외한 민지·하니·다니엘과는 복귀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어도어는 민지·하니·다니엘과 한 달 반 넘게 논의를 이어간 끝에 지난해 12월 29일 입장을 발표했다. 어도어는 하니의 소속사 복귀,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어도어는 “이번 (전속계약)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도어는 예고한대로 민희진 등 3인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민희진 등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확인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