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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 20년 전 첫사랑과 9월 결혼

지승훈
입력 : 
2025-06-17 17:20:19
별사랑. 사진ㅣ스타투데이DB
별사랑.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별사랑(본명 윤정인)이 결혼한다.

17일 별사랑은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여년 전,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순수하던 시절의 인연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중, 생각지 못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다시 마주하게 됐고,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연은 조심스레 그리고 따뜻하게 다시 이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사랑을 다시 만나 5년을 함께 걸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9월, 인생 마지막 사랑이 될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항상 힘이 되어주신 팬님들 덕분에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감사함을 더 예쁜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별사랑은 “앞으로도 무대 위에 가수 별사랑으로,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도 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별사랑은 지난 2017년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해 톱7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MBN ‘현역가왕’, ‘한일톱텐쇼’ 등에 출연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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