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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셔널 오렌지스, 뉴진스 다니엘과 협업설 부인 “혼란 죄송”

이다겸
입력 : 
2025-05-21 09:19:23
수정 : 
2025-05-21 17:02:29
뉴진스 다니엘과 이모셔널 오렌지스 멤버 아자드. 사진l이모셔널 오렌지스 SNS
뉴진스 다니엘과 이모셔널 오렌지스 멤버 아자드. 사진l이모셔널 오렌지스 SNS

미국 R&B 혼성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가 뉴진스 다니엘과의 협업설을 해명했다.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다니엘은 데님 청바지에 파란색 후드 집업,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작업실 의자에 앉아 있다. 그 뒤로 다니엘을 바라보고 있는 이모셔널 오렌지스 멤버 아자드의 모습이 보인다.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곧 나옵니다”라며 자신들을 상징하는 오렌지 이모티콘과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다.

이를 두고 다니엘과 이모셔널 오렌지스의 협업설, 솔로 활동설 등 갖가지 추측이 나오자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다니엘과의 콜라보는 없다. 올리비아 마쉬를 위한 노래 제작을 도와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다니엘의 친언니다.

그러면서 “혼란을 일으켰다면 죄송하다. 그럴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 여러분들을 곧 투어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열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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