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 기호가 모친 사기 의혹 관련 심경을 밝혔다.
기호는 지난 1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근래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그 부분에 있어선 내가 너무 미안해”라며 “그래도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준 피스(피원하모니 팬덤명) 분들에겐 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내준 편지들 잘 읽고 있었고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았어”라며 “진심으로 여러 분에게 감사한 마음도 있으면서 죄송한 마음도 그 두배로 많았던 것 같아. 항상 옆에 있어주는 피스들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갈게”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호의 모친은 지난해 3월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이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호는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그럼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 SNS를 통해 기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도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만약 조사를 통해 모친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기호는 자식된 도리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