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7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전날 4만 58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8만 177명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은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을 마치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배우 맷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했다.
지난 6일 2026년 개봉 외화 중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에 이어 ‘오디세이’가 천만을 돌파하며 ‘쌍천만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디세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 4487명), ‘아바타: 물의 길’(1082만 4614명)를 연이어 제치며 국내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오르는 기록까지 세웠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오디세이’는 1100만 돌파까지 11만 9823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2위는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이 차지했다. 2만 4256명이 찾아 누적 관객 수 52만 4755명을 기록했다.
‘옵세션’은 무엇이든 이루어 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이후 연인이 된 두 남녀의 끔찍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3위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다. 791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894만 6742명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오디세이’가 22.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추석 대전을 앞둔 ‘암살자(들)’이 16.3%로 2위, ‘인턴’이 15.1%로 3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9.6%로 4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