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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개봉 3일만 12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 속도 [MK박스오피스]

한현정
입력 : 
2026-07-18 08:38:26
제헌절 하루 59만명 몰려…‘군체’보다 하루 빠른 100만 돌파
영화 ‘호프’ 스틸.
영화 ‘호프’ 스틸.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12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59만48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519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첫날 33만3899명을 모아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사흘 만에 120만 고지를 밟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호프’는 누적 100만 관객도 올해 흥행작 ‘군체’보다 하루 빠르게 달성하며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페이스를 기록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라는 화제성과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이라는 기대감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접한 뒤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로, 하루 12만6530명을 동원해 누적 19만2739명을 기록했다. 3위는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로, 6만7551명을 더해 누적 관객 66만6102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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