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이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만 고지를 밟았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전날 30만 80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0만 1110명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오전 8시 10분 기준 예매 순위에서는 2위로 밀려났다. 예매량은 약 7만 8천여명으로 이번주 등판하는 경쟁작 ‘휴민트’(예매량 14만 8천여장)에 선두를 내줬다. 류승완 감독 신작 ‘휴민트’는 무려 40%대 예매율로 21.6%를 기록 중인 ‘왕사남’을 크게 앞 서고 있다.
‘왕사남’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당해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며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이 촌장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으며,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손익분기점은 약 260만이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신의악단’(5만·누적 111만), 3위 ‘만약의 우리’(3만·248만), 4위 ‘2024.12.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2만8천여명·누적 12만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