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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요안나 동기’ 금채림, MBC 떠났다…“먹먹함 남지만”

김소연
입력 : 
2026-02-09 08:20:19
금채림. 사진| SNS
금채림. 사진| SNS

기상캐스터 금채림이 MBC를 떠났다.

금채림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지난 금요일, 기상캐스터로서 마지막 날씨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BC에서 보낸 약 5년의 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선 늘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날씨를 전해드렸다. 재난 상황에서의 특보와 중계, 새벽 방송까지 저에게 주어졌던 매 방송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MBC를 떠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사랑하던 일과 직업이 사라진다는 사실 앞에서 아쉬움과 먹먹함이 남는 것도 솔직한 마음”이라며 “마지막 방송까지 곁을 지켜주신 선배님들, 감독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채림은 또 동료들에게 받은 감사패를 공개하기도 했다. 감사패에는 ‘귀하께서는 방송에 맡은 바를 차분히 수행하며 어려운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시청자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날씨를 전해 주셨습니다. 봄의 새벽부터 겨울의 저녁까지, 사계절의 변화를 함께하며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세로 방송의 중심을 지켜 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앞날에도 맑고 포근한 날들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지난 2021년 5월 MBC에 입사해 ‘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등에서 기상예보를 진행해왔다. 금채림은 지난 2024년 9월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의 동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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