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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9시간 경찰조사 후 입 열었다…“이제 네 차례야, 한 남자”

이다겸
입력 : 
2026-02-08 08:35:08
박나래. ‘주사이모’ A씨. 사진|박나래, 주사이모 인스타그램
박나래. ‘주사이모’ A씨. 사진|박나래, 주사이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경찰조사를 받은 뒤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마 전 9시간 조사를 받았다”면서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라고 이야기했고, 제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사안인 만큼 추측성 기사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A씨는 기존 게시물을 삭제하고, 서울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과 함께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고 특정인을 저격하는 듯한 문구를 남겨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와 함께 A씨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제보자가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 최소한의 확인이라도 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인지 묻고 싶다. 단순한 가십거리로 한 사람의 삶을 소비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 중인 아들과 어린 딸까지 이유 없는 시선과 말들 속에 놓였다. 한 방송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가족의 일상과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또 A씨는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답이 없다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저는 하나씩 사실대로 밝힐 수밖에 없다”며 “연예인 친분으로 제가 혼자 사진을 찍고, 크게 사기쳤다는 가십으로 방송이 나갔다. 허위 제보한 제보자들 하나씩 털어줄게”라고 경고했다.

한편 A씨는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에게 의료기관 아닌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 처치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A씨에 대해 “의사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뒤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A씨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과 투약 장비, 고객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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