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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폭 논란’에 이민…‘원조 한류 여신’ 윤손하 근황

한현정
입력 : 
2026-02-09 08:08:56
사진 I 윤손하 SNS
사진 I 윤손하 SNS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던 배우 윤손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윤손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료 배우 이혜은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짧은 영상과 함께 “만나면 늘 이렇게 신나는 우리. 같은 밴쿠버에 살면서도 자주 보진 못하지만 막상 만나면 어제 본 것처럼 세상 또 이렇게 즐겁다”고 적었다.

이어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아, 내가 배우였었지’ 싶게 만드는 미묘한 감정들을 이곳에서 유일하게 나눌 수 있는 혜은 언니”라며 “배우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웃다가 진지해졌다가 다시 웃고,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도 연한 하늘색이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하루”라고 덧붙였다.

윤손하는 1994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에 입상한 뒤 KBS 공채 16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KBS2 ‘눈꽃’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1년에는 일본에 진출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며 한류 스타로 주목받았다.

사진 I 윤손하 SNS
사진 I 윤손하 SNS

2006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1남 1녀를 둔 그는 결혼 이후에도 ‘상속자들’,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7년 아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윤손하의 아들은 수련회 과정에서 동급생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하는 이와 관련해 사과했지만, 사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논란의 심각성을 축소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손하는 같은 해 12월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후 밴쿠버 인근 소도시 랭리에 정착해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손하는 당시 재차 사과문을 통해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점, 초기 대응에서 변명으로 비쳤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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