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부부가 ‘월세 천만원’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
손담비는 지난 8일 SNS에 “마지막으로 보는 풍경 D-2. 3년 반 너무 잘 살았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가 딸 해이 양을 품에 안고 창밖의 한강 야경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또한 “My love 해이,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규혁이 딸과 나란히 창가에 서 있는 모습도 공개하며 애틋함을 더했다.
그는 “해이야 이 집에서 행복했지? 이사 가면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덧붙이며 이사의 아쉬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거주해 온 이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지로, 월세만 1000만원, 관리비가 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담비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월세에 대해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내 입을 찢어야 된다”고 한탄하며 “친한 언니 유튜버가 집 소개하는 유튜버다. ‘전세 사냐, 자가 사냐’ 물어보는데 사실 그거 얘기 안 해도 된다. 근데 바보처럼 ‘전 월세 1000만원이요’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 타이틀 앞에 자꾸 월세 1000만원이 붙는다. 돌아버리겠다”며 “시댁에서도 난리가 났다. ‘월세 1000만원 사니?’ 하신다”고 토로했다.
손담비가 정든 신혼집을 떠나는 결정적인 이유는 ‘육아 환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 주변이 오르막길이라 해이 산책도 잘 못 시키고, 계속 걸어야 해서 힘들다”며 이사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