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개봉 날 박스오피스 왕좌에 오르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를 이어 갔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하 극장판 주술회전‘)은 전날 3만2355명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기존 1위였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과 한국 영화 ‘보스’, ‘어쩔수가없다’를 단 번에 제치며 무서운 기세로 등장했다. CGV 골든 에그지수 96%, 메가박스 9.1점, 롯데시네마 9.3점 등 극장 3사에서 높은 실관람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는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2만 8천여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96만 9천여명이다.
영화는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만 고지 돌파를 앞뒀다.
3위는 ‘보스’(감독 라희찬)다. 2만 2천여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13만 9천여명이다. 4위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로 1만 5천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수는 269만 8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1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25.9%)이다. 뒤를 이어 ‘퍼스트 라이드’(9.5%)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 옥절’(8.6%)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