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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 난동’ 후 11년…“대한항공 아직 안 타”

김소연
입력 : 
2026-11-05 17:46:01
바비킴. 사진| 유튜브
바비킴. 사진| 유튜브

가수 바비킴이 11년 전 ‘기내 난동’ 논란 이후 대한항공을 이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바비킴, 어떤 조롱에도 끄떡없는 인간 쇼놔무야 쇼놔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바비킴은 자리에 앉기 전부터 “제 자리 맞냐”, “확실하냐”고 거듭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5년 항공기 좌석 배정 문제로 불거진 ‘기내 난동’ 사건을 스스로 웃음 소재로 삼은 것.

탁재훈 역시 해당 사건을 거침없이 언급했다. 그는 바비킴에게 “조사받는 건 처음은 아니지 않냐. 오랜만 아니냐”고 물었고, 바비킴은 “오랜만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재훈은 “트라우마가 생겨서 버스를 탈 때도 경로석인지, 자신의 자리가 맞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바비킴은 “되게 예민하게, 민감하게 한다. 그게 PTSD, 트라우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탁재훈이 “대한항공 타냐, 안 타냐”고 묻자 바비킴은 “아직까지 대한항공은 안 탔다. 앞으로 타려고 한다. 그런데 탈 일이 많지 않았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당시 바비킴이 화를 참지 못하고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좌석을 뜯어 가져갔다는 황당한 소문까지 꺼냈고 바비킴은 “그런 건 누가 쓰는 거냐”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탁재훈은 “비행기를 타서 서서 가야겠다는 생각은 안 하냐”, “항공 점퍼도 안 입지 않냐”고 농담을 이어가며 바비킴을 몰아갔다.

앞서 바비킴은 2015년 1월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바비킴은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구매했으나 항공사 직원의 실수로 이름이 비슷한 다른 승객의 탑승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기내 난동과 승무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같은 해 6월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400만원과 성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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